어제 밤까지 보노보노닷컴 접속이 불가능했었습니다. NAS의 하드디스크 교체때문이었는데요. 시게이트 모멘터스 2TB (구 삼성 스핀포인트, 시게이트 마크와 삼성마크 둘 다 있는 모델) 2.5인치 하드디스크 2개를 사용했었고 그 중 한개의 디스크에서 끼릭~ 하는 소음이 주기적으로 나타났었습니다. 하지만 좀 애매했던게 제 NAS의 OS인 DSM에서도 아무런 이상메시지도 없었고 S.M.A.R.T검사에서도 정상, 베트섹터 없음, 속도저하 없음 상태이었는데 끼릭~ 하는 소음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하드디스크에서 안들렸던 소음이 들리면 이상신호라고 생각하기에 하드디스크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하드는 외장케이스에 넣어서 수명이 다할때까지 백업용으로 사용하기로 생각하고요…
요즘 하드디스크 제조사 4곳 중 가장 고장율이 적고 안정적이며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HGST(구 히타치)사의 NAS용 하드 4TB 두개를 구입해왔습니다. (그래봐야 복불복이지만…) 지금까지 설치, 세팅과 복구는 완료한 상태입니다.
사실 NAS에서 하드디스크 성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네트워크 속도나 NAS의 성능만 생각했는데 불러오는 로딩속도에 의해 뜨는속도가 확 빨라지는걸 봐서는 하드디스크의 성능도 무시못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하드디스크 교체하고 나서 DSM 6.0 베타2에서 DSM 6.0 RC로 업데이트 하면서 파일시스템도 기존의 ext4에서 Btrfs로 바꾸고 베타에서 작동하지 않던 FFMPEG with DTS도 RC에서 잘 작동하게 되어 설치하였습니다. 비디오 스테이션에서 DTS 형식의 동영상이 소리가 잘 나오니 감격이네요. Btrfs로 바꾸니 각 공유폴더마다 용량을 제한할수도 있는점도 좋구요… 특징인 스냅샷 뭐시기… 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교체후 액세스시 소음이 약간 생긴걸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럽네요.
Synology DiskStation DS920+를 이용해 제 개인 블로그인 보노보노닷컴을 운영하며, 소소한 제 개인의 일상과 소유한 전자기기 등에 관해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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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혹시 안쓰는 하드 있으세요 …?
교체하고 남은 하드는 백업용으로 활용중입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그리고 글 읽기 좋게 잘 쓰셨네요 ^^
감사합니다.